아파트 갈아타기 네 번으로, 반포 100억 펜트하우스 쥐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3.22

지난 1월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단지의 전용 200㎡(35층·82평형) ‘펜트하우스’ 입주권(새 아파트 소유자가 되는 권리)이 100억원에 매매계약됐습니다.

지난 하반기 이후 서울 아파트 시세가 내리막을 걷는 대세 하락장에서 82평형 펜트하우스 입주권 거래가 성사됐다는 점, 또 금액이 100억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100억원에 펜트하우스 입주권을 판 A씨는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신반포1차 재건축)를 통한 두 차례의 ‘갈아타기’로 총 50억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 달여간 반포동 일대 부동산과 아크로리버파크·래미안원베일리 조합원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이 거래가 몇 가지 측면에서 이례적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