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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0일 수출 309억달러로 17% 감소…무역적자 63억달러

중앙일보

입력

부산 남구 감만부두 전경. 송봉근 기자

부산 남구 감만부두 전경. 송봉근 기자

3월 1~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7% 감소하며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9억4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1%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2억6900만달러로 5.7%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3억2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61억15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 달의 전체 월간 적자 규모는 52억6천800만달러였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41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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