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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새 사명으로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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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포스코건설은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앤씨는 ‘에코 앤드 챌린지(Eco & Challenge)’의 줄임말로 기존 건설업을 뛰어넘어,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또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도 반영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주총 직후 신(新)사명 선포식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나갈 것”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저탄소 철강 분야인 수소환원 제철과 이차전지 원료 소재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라이프(Green Life)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가 2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덕균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포스코DX

포스코DX가 2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덕균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포스코DX

포스코케미칼도 이날 주총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 사명에는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주도하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사명 선포식에서 “화학과 에너지 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도 이날 주총에서 새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을 융합해 디지털 대전환(DX)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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