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최대 10억달러(약 1조3000억)를 주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인수를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19일(현지시간)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 계약이 조만간 서명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UBS는 주당 0.25스위스프랑에 CS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7일 CS의 종가인 주당 1.86 스위스프랑의 7분의 1 수준이다.
FT는 현재 조건에선 CS 지분을 최대 10억달러로평가하지만 이 수치는 스위스 국립은행이 인수 타결을 위한 추가적인 조항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