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두 달 준비는 기본, 면접관에 “도와달라” SOS 치기도

  • 카드 발행 일시2023.03.20

가장 중요한 건 자소서(자기소개서)죠. 예를 들어 단순히 ‘봉사 활동을 했다’에서 글이 끝나버리면 곤란해요.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고, 어떻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경험을 나열하다 보면 공통된 키워드가 보일 거에요. 내가 가진 핵심 역량인 거죠. 원하는 직무와 자신의 능력을 연결해 자소서에 녹여 보세요.

면접에서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당황하지 마세요. 억지로 답을 쥐어 짜내려 하기보단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완성된 지식보다는 배우려는 태도를 기대한다고 느꼈거든요. 입사하고 나면 모르는 건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

2021년 삼성전자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최종 합격한 설미나(29) DS(반도체)부문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팀 프로와 정예린(27) DX(디바이스경험)부문 MX(모바일경험)사업부 웨어러블 PP(상품기획)그룹 프로가 각각 첫째로 꼽는 생생한 ‘취뽀(취업뽀개기)’ 키워드다.

삼성연구⑨ 신입사원 합격 생생 노하우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사원 5인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5명이 한데 모여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마이뚱쯔엉, 설미나, 최민섭, 유현우, 정예린 프로. 장진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사원 5인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5명이 한데 모여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마이뚱쯔엉, 설미나, 최민섭, 유현우, 정예린 프로. 장진영 기자

중앙일보는 이달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3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2~3년차 ‘루키’ 직원들을 만나 합격 노하우를 물었다. 설 프로와 정 프로 외에도 DX부문 마이뚱쯔엉(24) VD(영상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솔루션랩 프로, 최민섭(29) 삼성리서치 NPU(신경망처리장치)랩 프로, DS부문 유현우(27) 파운드리 IP(지식재산권)개발팀 프로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마이뚱쯔엉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대학(KAIST)을 졸업하고 삼성에 입사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삼성 루키 5인에 밝히는 공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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