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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아니었네, 연진아"…품절대란 '노란 원피스'의 반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흥행하면서 악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박연진(임지연 분)의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잣집 사모님이자 기상캐스터로 나오는 박연진은 화려한 패턴의 트위드 재킷을 비롯해 블라우스·치마·원피스·구두·가방까지 회차마다 럭셔리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더 글로리’ 박연진의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그가 입은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 제품명과 가격 등이 공유되면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몰이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박연진의 의상, 신발 등은 수백만원대의 해외 명품부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내 브랜드나 스파 브랜드 제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연진은 재평건설 대표 하도영의 아내이자 뛰어난 미모와 악랄한 성격을 지닌 기상캐스터다. 겉으로 보여지는 직업을 가진 이답게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인다.

배우 임지연이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1

배우 임지연이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1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임지연이 착용했던 검은 미니드레스가 화제가 됐다. 가슴과 허리에 크리스털 장식과 한쪽 다리에 트임이 있는 검은 드레스는 셀프포트레이트 제품으로 가격은 40만원대다.

화제가 됐던 노란색 트렌치코트는 딘트 제품으로 가격은 20만원대이며, 소매 부분에 주름 장식이 들어간 빨간색 원피스는 같은 브랜드의 테드 벨라인 패드 롱 원피스로 가격은 13만원대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사진 넷플릭스 영상 캡처.

시즌2 첫 화인 9화에서 선보였던 의상은 브랜드 라인의 젠아 셔츠 레이어드 블라우스와 올 플레어 훌 스커트로, 가격은 모두 10만원대다.

박연진이 카페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을 만난 장면에서 입은 독특한 카라의 하늘색 블라우스는 딘트 제품으로 8만원대이며, 함께 매치한 스커트도 같은 브랜드 8만원대 제품이다.

가방의 가격대는 100만원대부터8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 자주 등장한 샤넬 탑 핸들 플립백은 500만 원대이며 발렌티노 ‘락스터드레더 크로스바디 클러치 백’의 가격은 240만원이다.

이 밖에도 모조에스핀, 끌로디페에로, 벰버, 자라 제품이 있었으며, 가방이나 신발, 소품 등은 구찌, 디올, 발렌티노, 비비안 웨스트우드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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