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공격수 오현규, 리그 2호골...기분 좋게 클린스만호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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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 펼치는 오현규. 사진 셀틱 인스타그램

골 세리머니 펼치는 오현규. 사진 셀틱 인스타그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22)가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SPL 29라운드 하이버니언과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셀틱(승점 82)은 2위 레인저스(승점 73)에 승점 9 앞선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후반 15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턴불이 올린 코너킥을 오현규가 다이빙 헤딩 골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2주 만에 터진 리그 2호 골(시즌 3호 골). 그는 지난 6일 세인트 미렌전에서 SPL 데뷔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상의 벗어 관중석을 향해 들어 보이는 골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오현규는 올해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후 오현규는 "(0-1)로 뒤지고 있었다. 공격수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골을 넣기를 바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분 좋은 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그는 2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클린스만호 1기'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고,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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