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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천하람 지역구' 순천서 주2회 수학 가르친다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38)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이 활동 중인 전남 순천 등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칠 예정이다. 지방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재능기부 차원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천하람 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는 순천(전남)과 진주(경남)를 낙점해 4월 개강을 목표로 강의실 임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학을 가르쳐 왔는데, 이번에 지방에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이 단체의 오프라인 강의실이 현재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만 있는데, 이를 지방 소도시까지 확장해보자는 뜻에서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 대표는 향후 월·화는 순천에서, 수·목은 진주에서 수학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을 제외한 교육기회에서 소외된 중학교 2학년생 저소득층 위주 10~15명 정도를 신청받아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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