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월 14일까지 ‘2023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마곡 대·중견기업 9개사와 함께 서울의 미래를 여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모집한다.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서울시 기업벤처링 거점 ‘서울창업허브M+’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마곡산업단지 내 R&D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마곡 대·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SBA는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R&D 융·복합 극대화를 위해 마곡 산업단지 입주기업 9개사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며, 바이오, 친환경·ESG, 헬스·뷰티케어 등 서울의 대표 미래산업 13개 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마곡산업단지는 200개 대·중소기업의 연구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R&D 융·복합단지로, SBA는 마곡 내 우수기업과 협력해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한 기업 혁신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삼진제약, 넥센타이어, 라파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범한산업, 대웅제약,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총 9개 마곡의 대표적인 대·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해당사업은 마곡 대·중소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5주간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마곡 대·중소기업과의 1:1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M+’ 입주, 대·중소기업 간 협력고도화를 위한 PoC 자금지원은 물론 마곡 위코노미 펀드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 또한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M+’는 서울 대표 기업벤처링 거점으로,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종합 창업지원공간이다.
2023년 ‘서울창업허브M+’ 입주기업은 총 75개사로 LG사이언스파크 등 마곡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며, 연매출 약 700억원, 누적 투자유치액 1421억원 유치 등 입주 이후 SBA 지원 아래 우수한 기업성과를 창출 중이다.
또한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로 조성예정인 마곡 위코노미 펀드 및 SBA 직접 투자 등을 연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울창업허브M+ 내 위치한 글로벌 파트너스를 활용한 중국·일본·북미 등 글로벌 진출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M+ 글로벌 파트너스는 ‘펜벤처스(북미)’, ‘샤오미 액셀러레이터(중국)’, ‘크루코리아(일본)’ 등이며, SBA와 협력해 유망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활용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일정 및 선정절차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2023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국내 유수 기업의 연구시설은 물론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용이한 대·중소기업이 집약되어 있는 마곡 산업단지에서 새로운 협업기회를 창출하고 기업혁신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