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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중앙일보

입력

공주시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공주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한 시는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 아래 12개 분야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구축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제공 ▲기관연계 네트워크 구축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조성이다.

읍·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조만간 관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등 관련 협회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친화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차별 없는 배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 뒤 내년도에 재지정 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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