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천구, 병원 퇴원환자 일상회복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한다

중앙일보

입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14일 병원 퇴원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병원 4곳(새움병원, 서울바른세상병원, 실버한방병원, 희명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원환자에게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는 프로젝트 ‘업고’(회복Up! 일상Go!)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 후, 금천구에 돌봄SOS서비스 제공을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는 50세 이상 중장년·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중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요양보호사 등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에 방문해 직접적 수발을 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 시 이동지원 및 업무보조를 하는 ‘동행지원’, 간단한 수리․보수, 청소․방역, 세탁 등을 제공하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207만 7,982원) 이하일 경우 서비스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그 외 경우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