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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김 대표님이 오시니 기자들 많이 왔네요" 김기현·이재명 대표 첫 만남 화기애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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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참 많이 왔다"
"김 대표님이 오셔서 그렇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당선 인사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덕담을 나눴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을 찾아 이재명 대표와 당선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와 이 대표가 취재진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을 찾아 이재명 대표와 당선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와 이 대표가 취재진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김 대표와 이 대표는 첫 회동을 하고 민생 분야에서 협력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 대표는 민생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이 대표는 대선 공통공약추진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김 대표와 이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대표와 이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양당 지도부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성룡 기자

양당 지도부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대표는 지난 8일 당 대표에 선출된 뒤 일주일 만인 이날 이 대표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산적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잘하기 경쟁하자, 그것이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는 우리의 역할 아니겠냐는 (이 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정당이란 것이 원래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방향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민생을 잘 챙기고 국민의 잘살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는 차원에서는 같은 목적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여야 지도부들과 인사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여야 지도부들과 인사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기념촬영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기념촬영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어 이 대표는 "당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민주당 빠른 시간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가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정쟁이 아니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경쟁이 돼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야가 입장을 떠나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어떤 것이 더 시급한지 어떤 것이 더 유효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안을 찾아내면 좋겠다"라며 "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퇴행적이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더 나은 국민의 삶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당 지도부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성룡 기자

양당 지도부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양당 대표의 회동 자리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김성룡 기자

이날 양당 대표의 회동 자리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김성룡 기자

이날 회동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조정식 사무총장, 안호영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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