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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미국에 두 번째 해외 연구·개발센터 개소

중앙일보

입력

KGC인삼공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연구·개발센터에 이어 해외에 설치한 두 번째 해외 연구·개발센터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KGC인삼공사 허철호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직원들이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KGC인삼공사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KGC인삼공사 허철호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직원들이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미국 연구·개발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신규 브랜드 개발과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세우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부터 지난 5년간 미국법인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에 이른다.

미국법인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과 더불어 아마존·이베이·아이허브 등 온라인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개소식에서 "미국 연구·개발센터로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을 강화하겠다"며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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