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4일 전북 익산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로 인수한 일진머티리얼즈의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꿨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엔 김연섭(사진)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선임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대표적인 동박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1~3분기 매출 5582억원과 영업이익 69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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