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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재무 "SVB 구제금융 고려 안해…美 은행 회복력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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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뱅크(SVB) 앞에서 11일 공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 UPI=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뱅크(SVB) 앞에서 11일 공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 UPI=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15년 전) 금융위기 당시 대형은행 투자자와 소유주들이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다”며 “그에 따른 개혁(조치)은 우리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VB 붕괴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고 있지만 옐런 장관이 이를 일축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은 정말 안전하고 자본이 풍부하다”며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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