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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노팅엄전 선발...'공개 저격' 히샤를리송과 동반 출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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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선발출전한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킥오프 한 시간 전에 발표된 선발명단에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좌우 윙백에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 중앙 미드필더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먼저 나선다. 스리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와 함께 선발출전한다.

노팅엄전 토트넘 선발명단. 손흥민도 선발로 나선다. 사진 토트넘 SNS

노팅엄전 토트넘 선발명단. 손흥민도 선발로 나선다. 사진 토트넘 SNS

최근 4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이 벤치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을 뒤로 하고 선발로 나선다. 또 유럽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 후 벤치행에 공개 불만을 터트렸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사과했던 히샤를리송도 동반 선발 출격한다. 콘테 감독이 히샤를리송을 달래기 위해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분위기가 최악이다. 지난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축구협회)컵 16강에서 패했고, 5일 리그에서 울버햄프턴에 졌고, 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C밀란에 밀려 탈락했다.

히샤를리송이 콘테 감독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4위 토트넘(14승3무9패·승점4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42)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14위 노팅엄은 리그 최다실점 2위(25경기 44실점)팀이다. 지난달 웨스트햄전 이후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6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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