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북 칠곡군의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다.
11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칠곡군 왜관읍 골목에서 SUV 차량이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운전자는 사고 이후 차량을 버리고 도망쳤다.
경찰은 음주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