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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제 유가 강세, 휘발유 L당 1600원대 눈앞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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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호 10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며 16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L당 1592.5원(10일 정오 기준)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인 3일(1582.4원)과 비교하면 10원 이상 뛰어올랐다. 올해 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환원(37%→25%) 이후 휘발유 가격은 지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휘발윳값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판매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석유제품 시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탓이다. 지난달 초 배럴당 92달러 안팎까지 떨어졌던 국제 휘발유 가격(싱가포르 시장 거래분)은 이번 주 들어 96~99달러 선으로 올랐다. 자동차의 연료로 주로 활용되는 휘발유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도 국제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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