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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테라스 와르르…한남동 커피숍 붕괴, 2명 대피 날벼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밤중 카페 테라스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9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 테라스의 외벽이 무너져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급히 대피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9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 테라스의 외벽이 무너져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급히 대피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 건물의 1층에 있는 커피숍 테라스의 오른쪽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대피했다.

커피숍은 영업이 끝난 시간으로 내부에 손님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도로의 가로등 전선을 제거하는 한편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긴 뒤 건물 앞 인도 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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