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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별 하나 책 하나…우주로 뻗어가는 우리 아이 상상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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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에는 우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책을 모아봤어요.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먼 우주는 인간에게 두려운 대상이었고 또 알고 싶은 매력적인 존재였어요. 끊임없이 우주를 탐구한 끝에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건 흔한 일처럼 느껴질 정도가 됐죠. 누리호, 다누리 발사 등으로 앞으로 우주의 몰랐던 면을 얼마나 더 알게 될까 기대됩니다. 우주를 다룬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호모 아스트로룸 : 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
오노 마사히로 글, 이인호 옮김, 348쪽, 아르테, 1만7000원

NASA 현역 엔지니어가 직접 들려주는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담은 책이다.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에피소드와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전개로 독자를 우주탐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만든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도전,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보여준 한 무인 탐사선들의 활약상, 저자가 개발하고 있는 화성 탐사차의 생명 탐사 기술과 원리, 외계 문명 탐색의 최신 결과와 앞으로의 우주탐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소개한다. 현실은 오늘도 책상 앞이지만 상상력은 성간우주 너머로 향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단 한 권의 우주탐사 연대기. 책을 덮을 때쯤이면 여러분도 짝사랑하는 마음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중학생 이상.

『우주로 가는 물리학 : 미시세계에서 암흑물질까지, 우주의 실체를 향한 여정』
마이클 다인 글, 이한음 옮김, 372쪽, 은행나무, 2만원

저자는 이론물리학자로 30여 년간 활동한 놀랄 만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최신 물리학 발전의 산증인과도 같은 사람이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가 이 세계와 우주의 비밀에 대해 이미 알아낸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특히 빅뱅 직후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우주는 왜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로 차 있는지, 그리고 이 우주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물질의 실체는 무엇인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와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이 드러나게 된 지금, 물리학을 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지를 아는 것과 같다. 중학생 이상.

『우주 영웅의 셈법』
이병승 글, 파이 그림, 128쪽, 창비, 1만800원

동화‧청소년소설‧그림책‧동시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는 이병승 작가의 동화집. 책 속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독자들에게 용기를 선사하고, 어른들이 만들어 낸 사회의 어두운 면도 꼬집는다. 표제작 ‘우주 영웅의 셈법’에서는 인류 최후의 우주선 ‘오라클호’의 탑승권을 놓고 어른 심사관과 열세 살 주인공 ‘민호’가 팽팽하게 대립한다. 포기할 줄 모르는 의지를 가진 민호와 기득권과 타협하고 순응하려는 심사관의 대비는 약자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현실의 어른들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작은 별이나 큰 별이나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고 역설하는 민호의 올곧은 믿음은 독자에게 ‘평범함의 가치’에 관해 깊게 생각하게 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
이지아 글, 212쪽, 스윙테일, 1만3000원

안드로이드로 재탄생한 버려진 우주 정찰선 티스테와 생계형 해커 소녀 룻의 모험담을 담은 따뜻한 SF 드라마다. 인공지능 티스테는 우주 경찰인 훈과 함께 토성을 정찰하다 훈이 출산을 앞둔 딸을 만나러 지구로 떠나면서 혼자 남겨진다. 티스테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훈의 말을 믿고 25년을 기다리지만 토성의 거친 풍파가 티스테의 몸체를 점점 망가뜨리면서 희망도 꺼져 간다. 티스테와 피폐해진 지구에서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룻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착취와 격차, 거짓이 난무하여 지금의 현실과 꼭 닮아 있다. 인간보다 인간적인 안드로이드를 통해 인간이 잊어가는 인간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 중학생 이상.

『이것저것들의 하루: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
마이크 바필드 글,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이명현 감수, 128쪽, 위즈덤하우스, 1만6000원

화성과 블랙홀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우주 비행사가 우주 정거장에 눈 똥오줌의 하루는? 태양계 안팎의 온갖 천체들과 우주 탐사와 관련된 100여 가지 ‘이것저것’들이 신기하고 재미난 과학 정보를 직접 전한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우주 과학 지식과 더 알면 좋을 우주 탐사에 관한 모든 정보가 고루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지구와 달의 모습, 행성과 별의 차이점 등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지구 과학의 주요 내용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나아가 ‘우주 탐사’에서는 우주 개발이 시작된 이래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어떻게 우주 탐험이라는 꿈을 좇아 왔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나의 달을 지켜 줘』
정진호 글, 144쪽, 길벗어린이, 1만8000원

우주 탐사대 요원 ‘새로’는 우주 탐사를 하다 블랙홀에 빨려들어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고 만다. 새로가 도착한 곳은 우주에서 난폭, 흉악, 잔인한 행성으로 악명 높은 ‘지구’였다. 새로는 하늘 높이 떠오른 지구의 위성 ‘달’의 푸르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사실, 새로가 도착한 곳은 달이었고, 새로는 달에서 본 지구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달(지구)에서 갑자기 전쟁이 시작되고, 새로는 사랑하는 달(지구)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우주선을 몰아 달(지구)로 향하는데…. 귀여운 외계 생명체의 우주 한가운데서 아름답게 빛나는 귀엽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만나 보자.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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