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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 저장 탱크서 원인 모를 불…작업자 2명 화상

중앙일보

입력

8일 오후 1시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원유저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8일 오후 1시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원유저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 저장 탱크 내부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오후 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 저장 탱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정비 중이던 8만t 규모의 탱크 내부에서만 발생했고, 외부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를 위해 석유를 빼냈는데 일부 남아 있는 석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화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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