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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전지용 8대 총장 취임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는 지난 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제8대 총장 전지용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남구갑), 이석범 남양주부시장, 정덕채 포천부시장, 경복대 교직원 및 재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취임식은 전지용 신임 총장 약력 소개, 임명장 수여 및 선서를 시작으로 신임 총장 취임사, 박수영 국회의원 축사, 이석범 남양주부시장 축사, 정덕채 포천부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지용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학교 발전에 애써주신 모든 경복대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처한 위기를 이겨내고 교육혁신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선도해 나갈 3가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전 총장은 인공지능 4차산업시대에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공동체 리더’ 육성, 교육서비스의 질적수준 향상 및 개인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분석 플랫폼 완성, 대학 경쟁력과 미래 생존을 결정짓는 필수요소인 공유혁신 산학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산업체에서 취업자들에 대한 불만이 많다”며 “젊고 추진력 있는 총장 취임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리라 확신하며, 자신도 경복대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범 남양주부시장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룩한 경복대 교직원들의 노고에 치하하고, 대학의 비전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기관이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덕채 포천부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안목, 도전과 모험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갖추고 창의융합 선도대학으로 발전을 믿는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경복대 전지용 신임 총장은 지난 2월 학교법인으로부터 경복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전지용 신임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후 귀국해 육군사관학교 교수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교육학 전문가로 육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육사교장상을 받았다.

전 총장은 군 제대 후 곧바로 경복대 교수로 부임했다. 산학협력단장과 기획처장, 부총장을 거쳐 6~7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문대학기관 평가인증위원회 위원 등 교육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 및 대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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