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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5만원, 친하면 10만원"…결혼식 축의금 얼마내냐 묻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결혼식 축의금으로 알고 지내는 동료 등에게는 5만원, 친한 사이에는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를 설문조사를 했다.

연락이 뜸한 지인의 모바일 청첩 때는 결혼에는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는 의견이 46%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연합뉴스

연락이 뜸한 지인의 모바일 청첩 때는 결혼에는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는 의견이 46%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동호회 일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는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5.1%와 63.8%로 가장 많았다.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에게는 1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3.6%에 달했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 또는 지인의 경우 적정 축의금 수준으로 10만원이 36.1%, 20만원이 30.2%였다.

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중에는 10명 중 3명(29.2%)이 종이 청첩장 받기를 선호했다. 그 이유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38.7%)이 가장 많았다.

친하지 않거나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74.3%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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