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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 53.13%…역대 최고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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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힘내라 대한민국! 제3차 전당대회 - 더 나은 미래 서약식'에서 김기현(오른쪽부터),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공정경쟁 및 선거결과 승복 서약서에 서명한 뒤 펼쳐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힘내라 대한민국! 제3차 전당대회 - 더 나은 미래 서약식'에서 김기현(오른쪽부터),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공정경쟁 및 선거결과 승복 서약서에 서명한 뒤 펼쳐 보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6일 당대표 경선 투표율이 53.1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바일 투표가 종료된 전날보다 5.62% 늘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투표에서 전체 당원 83만7236명 중 44만4833명이 참여(투표율 53.13%)했다. 이는 지난 4~5일 진행된 모바일투표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ARS투표를 합한 수치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2021년 최종 투표율(45.36%)을 이미 넘어섰다. ARS 투표는 다음 날인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올라가면 1차에서 절반 이상이 나오기 어려워져 결선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나흘 동안 집계된 득표율과 득표수는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8일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맞붙어 12일 새 당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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