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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남의 얘기?…2월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 33.3%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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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62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1만6222대)과 비교하면 33.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381대로 1위를, 메르세데스-벤츠(5519대)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우디(2200대)·렉서스(1344대)·포르셰(1123대)·볼보(827대)·도요타(695대)·지프(599대)·미니(587대)·폴크스바겐(51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시리즈(2453대)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 1624대, 벤츠 S-클래스는 1220대, 아우디 A6 998대, 렉서스 ES 967대 등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5시리즈

디젤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판매량은 감소했다. 디젤은 1975대, PHEV는 606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51.8% 줄었다. 가솔린차는 16.8% 증가한 1만955대, 하이브리드차는 31.4% 증가한 6814대, 전기차는 153.9% 증가한 1272대가 판매됐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7890대(82.7%), 일본 2200대(10.2%), 미국 1532대(7.1%) 등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과 법인 구매 비중이 각각 62%, 38%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갤러리아 광교에서 벤틀리 서울이 고객 시승과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벤틀리 서울

지난해 11월 경기도 갤러리아 광교에서 벤틀리 서울이 고객 시승과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벤틀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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