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와 대파, 두 가지면 돼요…“봄이다” 눈 번쩍할 파스타

  • 카드 발행 일시2023.03.07
  • 관심사가족과 함께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최근에야 와닿는다. 요즘 밥상은 생존이 아닌 신념으로 차려지기 때문이다. 〈완벽한 한 끼, 자연으로부터〉에서는 자연을 선택한 각기 다른 4명의 이야기를 연재한다. 밥상이 아닌,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김성운 셰프의 코멘터리: 태안의 제철 꽃게와 대파의 풍미를 한 그릇에 담은 파스타다. 인공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꽃게와 대파만으로 맛을 냈는데, 파스타에 은은하게 밴 꽃게의 향과 감칠맛이 그릇을 비울 때까지 포크를 놓지 못하게 한다. 꽃게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좌우되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꽃게철에 꼭 만들어 봐야 할 메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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