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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민청 신설' 시동…유럽 3국 출입국 관리청 방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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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7~15일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출입국·이민 정책을 살핀다.

법무부는 이날 “한 장관이 오랜 기간 다양한 이민·이주 정책의 파도를 겪어 온 유럽 주요 국가들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민·이주·국경관리 관련 정보 및 정책을 교환하고 이를 위한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8일엔 프랑스 파리의 내무·해외영토부와 이민통합청을, 9∼10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법무안전부와 이민 귀화청을 각각 방문한다. 13∼14일에는 독일 베를린 연방내무부와 뉘른베르크 연방이민난민청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을 강조해왔다. 법무부는 올해 업무보고에 상반기 중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겠단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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