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Collection] 피부 본연의 힘 길러주는 스위스발 기술 혁신

스위스 뷰티 브랜드 셀코스메트
40년 피부 과학 노하우 집대성
재료부터 제조까지 스위스에서
신제품10종 출시 … 대용량 추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기존 셀리프트 세럼(3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50㎖ 대용량 버전을 출시한 ‘셀리프트 세럼’.

싸이토펩™ 셀룰라추출물, 포스트바이오틱스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한 ‘셀코스메트 울트라바이탈’

마스크, 벗어도 될까.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일부 해제됐지만 반갑지만은 않다. 팬데믹에 지난 3년 동안 마스크 속에 감췄던 “얼굴을 드러내고 다닐 자신이 없다”고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재택근무,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이유로 피부 관리가 소홀했던 건 아닐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겨울철 건조함에 가뜩이나 피부가 약해져 있는 데다 실내 온도 차, 마스크 자극 등으로 쉴새 없이 피부를 공격한다. 마스크를 벗으면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에 노출돼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을까 망설여지기도 한다.

진정한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클렌징을 잘하거나 보습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줘야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스위스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셀코스메트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하는 이유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생활 환경을 말한다. 이 미생물들이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필수적이다. 최근 셀코스메트는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

셀코스메트가 개발한 성분은 ‘싸이토펩(CytoPep™) 셀룰라 추출물’이다. 셀랩 연구소에서 독점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공법을 활용해 얻어낸 성분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회복을 돕는다. 핵심은 마이크로바이옴의 보존이다. 자체 개발한 셀컨트롤(Cell-Control™) 공법을 이용해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을 온전한 상태로 제품 안에 넣었고, 추출물의 단백질 농도를 6단계로 나눠 셀룰라 지수(CI)로 표시했다. 각 피부에 맞는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다른 성분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콤플렉스(Postbiotics Complex)는 세 가지 해양 유래 발효물로 피부장벽 강화를 돕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세 가지 해양 발효물 중 복합 분자로 만들어진 물질은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고 블루라이트 등 일상생활의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다른 두 가지 성분은 타이트닝과 피부 광채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셀코스메트는 일상생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올레오 컴플렉스(OleoComplex)와 하이드라 프로텍트 필름 콤플렉스(HydraProtect Film Complex) 성분도 함께 선보였다. 아몬드, 올리브, 아마씨 및 보리지 오일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구성된 올레오 콤플렉스는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활력있게 만든다. 하이드라프로텍트 필름 콤플렉스는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촉촉함을 제공한다.

독보적 기술의 차세대 코스메틱

브랜드의 독보적인 기술로 탄생한 혁신 성분들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새로운 제품들에 고스란히 담겼다. 신제품은 브랜드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너처 제품인 ‘울트라 바이탈’을 비롯한 총 10가지다.

울트라 바이탈은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과 포스트바이오틱스 컴플렉스를 통해 탄생한 셀룰라 크림이다.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과 포스트바이오틱스 컴플렉스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제품 속 함유된 싸이토렙 셀룰라 추출물의 단백질 농도가 5로, 하루종일 이상적인 리바이탈라이징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레오 컴플렉스와 하이드라프로텍트 필름 컴플렉스까지 포함돼 최적의 피부 영양과 보습을 제공한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를 위한 셀렉티브 라인의 ‘셀리프트 세럼’도 출시됐다. 셀렉티브 라인은 피부를 위해 더욱 집중적인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상위 라인이다. 셀리프트 세럼은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을 비롯한 고기능성 성분이 들어갔고, 즉각적인 타이트닝은 물론 피부에 탁월한 광채를 준다. 셀코스메트는 셀리프트 세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최근 대용량 버전인 셀리프트 세럼 50㎖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라인은 고유한 텍스처도 업그레이드됐다. 유분이 적고 빠르게 흡수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플로랄과 머스크 노트가 더해진 시트러스 향도 우아함을 더한다.

모든 공정 스위스에서 … 엄격한 품질 관리

셀코스메트는 스위스 화장품 품질보증협회인 스위스코스(SwissCos)의 일원으로, 이는 모든 제품의 성분부터 제조·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스위스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에 유통되는 브랜드 중 스위스코스 인증을 받은 것은 단 두 곳”이라면서 “그중 하나가 셀코스메트로, 시계·의료·제약 분야의 선도주자인 스위스에 자체 R&D 센터와 공장, 본사를 두고 스위스만의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 기준하에 화장품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정세희 기자 jeong.sae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