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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류 코카인·케타민 추가 검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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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유아인

유아인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모발 검사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 성분은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류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 검출됐다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앞서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은 강한 환각과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이다. 케타민은 전신 마취제로, 환각 증상을 유발해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다만 경찰은 케타민의 경우 의료용으로 투약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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