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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학년도 입학식…4년 만에 대면으로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렸다.

올해에는 신입생 1220명, 편입생 266명(약대 포함) 등 학부생 1486명과 일반대학원, 신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생 330명(2일 오전 기준)이 입학했다.

신입생 대표 이준환(간호학과), 신다연(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은 단상에 올라 “학업에 전력함으로 이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는 일꾼이 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김일목 총장으로부터 학교 휘장과 메달을 받았다.

김 총장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훈화에서 “과거 산업시대에는 사람이 아닌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노동력이 AI 기술로 대체되는 오늘날에는 노동력이 아닌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그 사람이란 지식과 인격과 건강을 구비한 인재를 말한다. 즉, 탁월한 지적 능력뿐 아니라 깨끗한 도덕성,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진 인물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다. 삼육대는 이런 사람을 길러내는 대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삼육대는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더 멀리, 더 높게 성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여러분이 꿈꾸는 대로 여러분의 미래가 디자인된다. 지성과 영성과 신체를 골고루 계발하는 삼육인이 되어 최고의 대학생활을 디자인하고 멋진 인생을 만들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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