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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전시회 수익금 튀르키예에 기부

중앙일보

입력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역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복구를 위해  메가쇼ㆍ미래전람과 공동 개최한 우수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BA의 전시사업 산하조직인 세텍(SETEC)은 2015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공동 개최한 전시회 발생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하여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올해로 누적 8000만 원이 됐다.

주로 남산원, 대한사회복지회와 같은 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교육지원, 장애인 활동보조기기 등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최근 2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 전시주최사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수익금에 대한 기부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에 긴급한 수요에 맞춘 구호물자 및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함께 기부 활동을 추진하는 ‘세텍메가쇼 시즌1/2,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는 세텍에서 세텍초이스로 선정한 우수전시회로 생활용품, 농수축산물, 카페운영, 홈카페, 카페창업 등 예비 창업자와 다양한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메가쇼 및 미래전람이 공동으로 전시를 개최했다.

세텍초이스는 세텍만의 특화된 전시회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전시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전시주최사에게 전시장 대관기회 제공 및 임대료 감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업계 활성화 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전시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세텍의 대표전시회로 성장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대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쇼 김신 대표이사 및 미래전람 문병관 대표이사도 “작으나마 재난 상황 극복에 동참 할 수 있어 뜻 깊은 기부활동”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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