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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개령면 산불 발생, 능선을 뒤덮는 거대한 연기
2일 오후 3시 18분쯤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장비 26대, 진화인력 70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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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인사 나온 청개구리, 내일 오후부터 다시 포근…일교차 주의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나흘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개구리가 싱그러운 봄 꽃에 앉아 있다. 금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도~ 영상 17도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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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첫 대형 아트페어는 부산에서…'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 개막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가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화랑 6곳을 포함한 총 153개 화랑이 참가해 작품 4000여 점을 전시한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동해안 산불 1년…치유 기다리는 산림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동해·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2일 강원 동해시 일원의 산림에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난해 3월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원도 삼척시 등으로 번지며 발생 9일 만(213시간 43분만)에 주불이 진화돼 2만 923헥타르의 피해를 입혔다. 이는 국내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됐다. 이 불로 주택 353채 등 총 건물 643개소가 소실됐다. 이 중 강원 산림은 6300여 헥타르가 소실됐고, 이재민 110여 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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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꽃 피우자, 부산 화훼공원서 조합장선거 투표참여 홍보
2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래화훼공원에서 부산시선관위 직원들이 봄꽃과 수직정원을 배경으로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사격 준비 끝!',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예비군 훈련
2일 오전 경북 경산과 대전 유성구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육군은 코로나 기간 축소되거나 중지됐던 예비군훈련을 4년 만에 정상화하고 이날 부대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기간이 축소됐던 병력동원훈련소집(동원훈련)도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동원훈련은 소집훈련과 원격훈련 각 1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2박 3일 방식으로 정상 운영된다. 올해 동원 훈련 실시 기간은 12월 7일까지로, 훈련 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으로 송달된다. 본인 신청에 따라 모바일 앱 또는 이메일로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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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입학 축하 꽃다발 든 86세 만학도 할머니
일성여자 중·고등학교 입학식이 2일 오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86세의 만학도 할머니가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고등학교 입학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일성여중고는 어려운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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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공식 출시
2일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모델들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하는 레인저는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로 둘 다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상업과 레저활동에 최적화된 와일드트랙은 전장 5370mm, 전고 1885mm, 전폭 1920mm며 휠베이스는 3270mm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1.02㎏·ｍ이며 견인력은 최대 3500kg, 복합연비는 ℓ당 10.1km다. 또 다른 모델인 랩터는 전장 5380mm, 전고 1920mm, 전폭 2030mm으로와일드트랙보다 차체가 한결 크다.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512㎏·m으로 복합연비는 ℓ 리터당 9km다.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는 7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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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곡 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 식량난에 심각한 표정으로 전원회의 주재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각한 식량난 속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농업 생산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올해 알곡 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가까운 년간에 농업생산을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정치사상적, 물질기술적 토대를 실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농업발전에 부정적 작용을 하는 내적 요인들을 제때에 찾아내여 해소하는 것이 절실한 요구"라고 부연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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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미소 활짝,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맞는 새학기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2일 4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한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방역지침에 따라 교실 등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학교 자율에 맡겨진다. 새 학기부터 학생 본인이 원하는 사람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통학 버스, 체험학습 등에 참가하기 위해 버스 이용의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써야 한다. 등교하는 전체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검사(체온측정) 의무도 사라진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반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등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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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어쇼 참가한 블랙이글스, 1만㎞ 날아가 호주 상공에 그린 태극 문양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인근 도시 절롱의 애벌론 공항에서 열린 ‘2023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태극 문양을 만드는 등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애벌론 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블랙이글스는 전날 개막식에서 단독 에어쇼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현지 날씨로 인해 간단한 왕복 비행만을 했고, 이날 날이 개면서 고난도 기동을 포함한 에어쇼를 호주 하늘에서 선보였다. 블랙이글스는 이번 에어쇼 참가를 위해 지난 15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제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을 거쳐 약 1만㎞를 비행했다.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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