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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우수제품 구매하면 20% 환급

중앙일보

입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취약계층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부터 전기요금 복지 할인을 받는 약 350만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가구당 30만원 한도로 장애인·독립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가전 구매금의 20%, 3자녀 이상과 5인 이상 가족은 10%까지 지원한다.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품목은 냉장고, TV, 전기밥솥, 김치냉장고는 물론, 냉온수기와 제습기, 의류건조기 등 11종으로 마련됐다.

대상 가구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대상 제품의 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번호가 담긴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야 한다. 환급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포털 검색창에 ‘고효율 가전 환급’을 입력해도 가능하다.

산업부는 연간 약 8GWh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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