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IAA회장에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선임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회장에 당선됐다. 이광수 이사장은 지난 23일~25일까지 세계 57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9차 IAA 세계총회에서 20대 IAA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광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 이광수 회장은 세계 예술가들을 대표해 국제 미술 교류 활성화와 창작 환경 개선 등 예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전 세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술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VR/XR, ChatGPT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상호보완하는 미래의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