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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적극적 신사업 투자와 M&A로 미래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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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GS그룹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GS리테일 워크샵센터에서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GS리테일 워크샵센터에서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이 2023년 새해를 ‘유례없는 장기 침체와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현장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의 급변동 등 일련의 사업 환경의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위기극복의 지혜와 기업의 생존이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이 2023년을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한 것은 최근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선행지표의 하강과 장기적인 침체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바이오연료,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암모니아 개발 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GS는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GS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GS리테일 워크샵센터에서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 환경 변화와 GS의 미래성장’을 주제로 한 보고회는 계열사의 신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M&A와 사업제휴 및 벤처투자 등 과정에서 확장하고 있는 신사업 생태계의 전체 모습을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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