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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국내 정착 도와요"…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 가정 등에 후원금 전달

중앙일보

입력

여의도순복음교회 글로벌엘림재단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이영훈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뒷줄 왼쪽에서 아홉번째)를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세번째), 오세훈 서울시장(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정관계 인사와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열세번째) 등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글로벌엘림재단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글로벌엘림재단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이영훈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뒷줄 왼쪽에서 아홉번째)를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세번째), 오세훈 서울시장(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정관계 인사와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열세번째) 등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글로벌엘림재단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글로벌엘림재단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엘림재단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인 주민 초청 오찬회를 열고 국회·외교부·서울시·주한외국대사관·대학· 언론사 등 각계에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이영훈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환영사에서 "유학생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우리 재단은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개인 후원자 등과 국내 정착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의 대리 등 주한 외국 대사,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 언론계 인사와 대학 총장 등 총 57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주민 초청 오찬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엘림재단 제공

이영훈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주민 초청 오찬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엘림재단 제공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청소년, 이주노동자 등을 초청해 후원금도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실업인연합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이 재단을 통해 서울시 다문화 가정 청소년 대상 장학금으로 3000만 원, 서울시 이주노동자 자조활동 지원금으로 1000만 원 등을 지급하고 다문화 가정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엘림재단은 다문화 가정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멘토링 센터를 통한 학비 지원을 비롯해 한국 문화 체험 등 다문화 공동체를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엔 글로벌 트라우마 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전쟁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내 외국인 주민에게 10개 언어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국 현지의 외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초청하는 글로벌 엘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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