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성수동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모를 수 없을 겁니다. ‘문구 덕후’들의 성지라는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입니다. 종이와 필기구 등 문구류는 물론 오브제까지 경험할 수 있는 편집숍입니다.
건물 2층에서 셋방살이처럼 시작한 ‘포인트오브뷰’는 1층에 있던 카페 ‘오르에르’가 없어지면서 3개 층의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공간을 들여다보고 공간의 기획자 김재원 대표를 만났습니다. ‘포인트오브뷰’ 외에도 ‘자그마치’ ‘오르에르’ ‘LCDC’ 등을 성수동에서 선보여 온 그는 성수동의 개척자라 불릴 만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