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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2023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19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을 격려하기 위해 많은 학생과 가족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졸업 식사 ▲졸업 축사 ▲상패 수여 ▲답사 ▲학위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융합정보대학원 학위수여식 또한 ▲학위 수여 ▲원장 인사말 ▲축사 ▲상패 수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고, 학사 2,748명을 비롯하여 융합정보대학원 석사 26명까지 총 2,774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은 모든 것을 마쳤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의 할 것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 이루어낸 결과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크고 의미 있는 것을 이루겠다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세상에 유익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는 11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대학교의 민족 사학의 전통과 위상을 사이버 공간에서도 이어가며, 특히 같은 교육 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여러 난관에 부딪힐지라도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갈고닦은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당당한 자부심으로 이를 헤쳐 나갈 것 당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임귀식 씨(법학과 19)는 “아낌없는 보살핌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애정이 없었다면 졸업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떠나는 아쉬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을 가지고 지금까지 익힌 가르침을 가슴에 담아 배움과 성장을 멈추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답사를 전한 신남우 씨(융합정보대학원 20)는 “코로나 감염병이 맹위를 떨치던 위기의 시기였던 2020년에 입학하여 학위를 받고 졸업할 수 있음에 졸업생 대표로서 교수님들과 교직원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고려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현재까지 학부에서 3만5227명, 대학원에서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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