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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1위, 민주 김남국·국힘 장제원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김남국 의원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의원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3억3014만원을 모금했다. 2위는 3억2269만4196원을 모금한 이원욱 의원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는 김남국·이원욱 의원에 이어 이탄희 의원(3억1087만9746원)이 세 번째로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어 위성곤(3억1034만원), 김원이(3억829만원), 한정애(3억829만원), 정춘숙(3억574만원), 김철민(3억571만원) 정청래(3억516만원), 박주민(3억407만원)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3억2103만1957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기록했다.

또 김병욱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각각 3억1493만원, 3억134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뒤이어 정희용(3억1218만원), 박성중(3억269만원), 이철규(3억77만원), 김선교(3억15만원), 김기현(3억14만원), 정점식(3억원), 송석준(2억9998만원) 의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후원회는 해산된 후원회 10개를 포함해 총 309개였고, 총 모금액은 585억7901만8319원, 평균 모금액은 1억8957만6111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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