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김민재,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 멤버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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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22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상대 핵심 공격수 콜로 무아니(왼쪽)를 꽁꽁 묶은 김민재. AFP=연합뉴스

지난 22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상대 핵심 공격수 콜로 무아니(왼쪽)를 꽁꽁 묶은 김민재. AFP=연합뉴스

김민재는 24일(한국시간) UEFA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 점수를 토대로 뽑는다. 선수의 경기 활약을 평가해 포지션별 최고점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한다. 주간 베스트 11과 비슷한 의미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철벽 수비로 나폴리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준우승에 앞장선 상대 간판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꽁꽁 묶었다.

후스코어드닷컴과 스쿼카 등 축구 통계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5번 이겼고, 7번 공을 걷어냈다. 태클도 5번 성공했고, 전체 경합 상황에서 12번 승리했다. 모두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8.48을 줬는데,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인 조반니 디로렌초(8.61)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그 결과 김민재는 판타지 풋볼 점수 8점을 확보해 같은 팀의 디로렌초(13점),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9점),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8점)와 포백을 이뤘다.

미드필더진에는 리버풀전 대역전극의 주역인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7점)에 이어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이상 10점)가 포진했다.

역시 리버풀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13점)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8점)과 투톱을 이뤘다. 골키퍼는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8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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