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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복지·경제·교육·문화 부문에서 변화 이끈 혁신가 발굴해 5명 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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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체인지메이커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체인지메이커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서부발전이 복지·경제·교육·문화 부문에서 변화를 이끈 혁신가를 발굴해 시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열고 체인지메이커 5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사회혁신 활동가를 지원해 사회혁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24명의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더나은미래가 공동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수상자(5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류·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가려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와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복지부문 수상자로,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와 김영우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장, 조문환 놀루와협동조합 대표는 각각 경제, 교육,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겐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 부상을 수여됐으며, 국내외 체인지메이커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지난 2018년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 ‘고요한 택시’를 출시,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대표에겐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일상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축적한 혁신 경험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가 필요하다”며 “체인지메이커를 사회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고 혁신성과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체인지메이커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혁신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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