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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해설사와 함께하는 ‘영등포 도보관광’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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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영등포구는 2020년부터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한다. [사진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2020년부터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한다. [사진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관광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을 걸으며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 경관을 즐기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명소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얽힌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2020년부터 역사·산업·한강·생태 등을 주제로 ▶영등포 근대문화 ▶문래창작촌 ▶여의도 건축물 ▶한강 물길 ▶선유도 공원 총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약 2km이며, 도보로 평균 1시간30분 소요된다. 근·현대 역사 유적지, 문래동 예술마을, 건축 랜드마크, 수변공원 등을 걸으면서 영등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대관·체험-다시여기영등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안양천과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코스를 신규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현재 18명인 관광해설사를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가족·친구와 함께 가볍게 떠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관광해설사에게서 명소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영등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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