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대대적 브랜드 리뉴얼로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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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창립 31주년 맞아 브랜드 로고·캐릭터 새단장

깨끗함·신뢰 상징 ‘스탠다드 블루’ 메인 컬러로
간결한 폰트, 별빛 모티브 디자인의 새 로고 선봬
리뉴얼한 ‘뽀송이’ 캐릭터 활용 인스타툰도 화제

크린토피아는 ‘집에 빨래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1992년에 출발해 ‘세탁의 외주화’를 일상으로 구현해냈다. ‘장당 500원’의 와이셔츠 세탁 서비스, 운동화 세탁, 의류 보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빨래는 당연히 집안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또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R&D 센터를 운영하는 등 품질과 기술에 대한 연구 투자를 지속해왔다.

크린토피아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다양한 니즈에 맞춘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세탁업계의 혁신을 일궈왔다. 올해도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크린토피아의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뽀송이’와 브랜드 로고 등 대대적인 BI(Brand Identity) 리뉴얼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며 세탁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크린토피아는 1992년 창립 이래 첫 기업 로고 및 브랜드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본사, 지사, 가맹점 개별 주체의 전문성이 하나로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크린토피아의 경쟁력을 내세우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깨끗함을 상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의미하는 ‘크린토피아 스탠다드 블루(Cleantopia Standard Blue)’를 메인 컬러로 설정해 세탁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브랜드 로고는 크린토피아 스탠다드 블루 컬러와 보다 간결하고 명료해진 폰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크린토피아의 깨끗하고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상징하는 별빛 모티브를 글자에 함께 디자인해 크린토피아와 함께함으로써 편리해진 고객의 일상을 표현했다.

새로워진 로고는 고객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세탁 편의점 ^무인형 코인빨래방 ‘코인워시 365’ ^유무인 세탁 하이브리드 매장 ‘크린토피아 PLUS’ 인테리어에 통일성 있게 적용된다. 또한 크린토피아 B2B 브랜드인 ‘비즈플러스’도 크린토피아의 이니셜인 C의 원형과 연두색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친환경과 세탁 전문성을 강조하는 로고로 변화했다.

30년간 친숙하고 정감있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크린토피아의 마스코트인 ‘뽀송이’도 새롭게 재탄생했다. 캐릭터 리뉴얼은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캐릭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세탁 전문성’이라는 핵심적인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뉴얼은 캐릭터 외형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 기존의 모습을 비슷하게 유지하되 좀 더 대중적이며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기존 뽀송이가 쓰고 있던 비니 모자 대신에 스포티한 캡모자로 변경했고, 바람에 흩날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캐릭터에 활동성을 불어넣었다. 또한 망토와 같은 세부적인 요소들을 추가해 가사에서 해방시켜주는 히어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세탁전문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O2O 사업 확대, 종합 세탁 플랫폼으로 도약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크린토피아는 MZ 세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뽀송이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통을 강화해나간다.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뽀송이를 내세운 인스타툰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뽀송이가 크린토피아의 신입 인턴 사원이 돼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업무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애환과 일상 스토리를 소개하며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브랜드 SNS 외에도 각종 홍보물과 패키지, 배송차량 등 다양한 매체에서 뽀송이를 노출시키고 활용해 소비자와 가깝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바쁜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크린토피아의 혁신은 새로운 신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지난해 경기 위례와 세종시를 시범지역으로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인 O2O(Online to Offline)사업을 전개했다. 올해에는 지역을 확대해 국내 최다 매장과 세탁 지사를 보유한 물류망과 30년 역사의 세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구축해 종합적인 세탁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고객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크린토피아 앱(APP)에 대거 기능을 추가한 리뉴얼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블랙 라벨’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고객 체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고객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배우 신세경을 모델로 발탁해 젊은 명품족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명품 세탁 및 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블랙 라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블랙 라벨 소비자 엠버서더’ 캠페인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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