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덕성여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1일 오전 11시 덕성하나누리관 체육장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 970명, 석사 46명, 박사 7명 등 총1,023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생, 교수, 학부모 등이 모여 코로나 이전의 모습과 전통을 재현했다.

덕성여대는 졸업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캠퍼스를 개방했으며,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재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학위복을 졸업생들에게 배부, 만족감과 자부심을 높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사장상에 문헌정보학과 조재희씨, 총장상에는 실내디자인학과 노한솔씨가 수상했으며, 학과별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은 식품영양학과 송하린씨 등 258명이 수상했다.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대내외 활동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 공로상’은 김효진(식품영양학과. 이학박사), 최지은(약학과. 약학박사), 이경진(심리학과. 문학석사), 김은빈(심리학과. 문학석사), 엄지현(심리학과. 문학석사), 임슬기(심리학과. 문학석사), 이해지(수학 및 통계학과. 이학석사)씨 등 7명이 받았다.

김건희 총장은 훈사를 통해 “대학생활의 마침표는 취업이라고 하지만, 자유라고 하고 싶다”며 “성공과 실패는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한 결과만 있을 뿐이라 덕성에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자랑스러운 여러분들을 위해 두 가지 밈인 ‘중꺾마’와 ‘여름이었다’를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이 말의 뜻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회에 안착하시길 바라고 다양한 인생 여정도 ‘여름이었다’로 귀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 격려했다.

정기화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보다 남을 위하는 사랑의 덕목을 충분히 발휘해 꿈과 희망을 성취하길 바란다”며 “삶은 은총의 돌층계 어디쯤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로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인 조재희(문헌정보학과) 학생은 답사를 통해 “덕성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며 “덕성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씩씩한 덕성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