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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관계자 3명 경찰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 체포

중앙일보

입력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회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태평로 일대에서 범국민적 항쟁,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회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태평로 일대에서 범국민적 항쟁,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관계자들이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빌딩 인근 무허가 단식농성장에 천막을 추가로 설치하던 중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촛불행동 관계자 3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천막을 실은 차량을 주차금지구역에 세워뒀다가 경찰이 견인을 시도하자 이를 막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농성장이 인도를 점용하고 있지만 관할 구청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18일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 타도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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