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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니어산업 최고위 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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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는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 새롭게 대응하고 국내 시니어산업 경영인의 전문성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웰에이징·시니어산업 최고위과정’ 제1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4.3%로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는 시니어 계층이 거대 인구집단으로 성장을 예고하는 동시에, 시장경제 중심에서의 신 소비파워 계층의 등장을 의미한다. 급속하게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변화를 주도하며, 이전 세대와 다른 가치관과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지금이 시니어 시장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 기업경영자의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웰에이징·시니어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경영자와 관련 전문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측은 “이 과정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축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세계적인 우수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시니어 산업의 실제와 컨설팅을 결합한 최상의 프로그램이라 자부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국내 시니어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과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하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과정 수료생에 한해서 열린강좌를 통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과 수료생간의 교류를 장려,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수업 이외에도 워크숍, 국내 및 해외연수, 가족동반특강 등 다채로운 경영자 특강 뿐 아니라 AWASB 총동창회 주관의 산악회, 골프회 등의 취미활동을 통한 문화적 교류도 다양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5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주요 수료생으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전 대표이사, 더클래식 500의 박동현 전 사장,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전 회장,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이재용 사무국장, 아신의 김홍규 회장, 퍼시스 이종태 회장 등 이 있다.

2023년도 제11기 과정 모집은 오는 3월 21일까지이며 강의 기간은 3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35분까지 진행되며, 수강 대상은 시니어산업 및 관련 업체의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정부 및 각 공공기관의 시니어산업 정책결정자, 시니어산업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경영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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