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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올해 국내 우수 고교 출신 신입생 크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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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2023년 봄학기 입시결과에 따르면 과학예술영재고 졸업생의 입학, 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의 지원율이 전년 대비 약 42% 높아졌다. 수능우수자전형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의 지원율 또한 높아졌으며 고교 성적도 전년보다 상향되었다. 그동안 지원자가 없었던 국내 우수 고등학교 출신이 약 34% 상승해 신입생의 고교 학력 우수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국제학교 졸업생뿐 아니라 해외 중·고등학교를 다닌 한국 학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 입학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SAT 1400점 이상의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도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고교 학력, 다양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2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 미국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미국 동부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세계적 패션 명문 대학인 패션기술대학(FIT)의 유망학과를 선별적으로 유치해 운영 중이다. 이공학예술(STEAM) 분야 특화 대학으로 모든 수업은 미국 뉴욕캠퍼스 교육과정과 동일하고, 100% 영어수업이며 졸업 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전공학과는 SBU에는 △응용수학통계학과△컴퓨터과학과△전자정보공학과△기계공학과△기술경영학과△경영학과, FIT에는 △패션디자인학과 △패션경영학과가 있다.

스토니브룩대학교(SBU)

스토니브룩대학교(SBU)는 2022년 9월 발표된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의 대학 랭킹에서 뉴욕주 공립대 1위, 전미 주립대 순위 31위, 전미 종합대(사립·주립대 포함) 순위 77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1년을 공부하는 3+1 학제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자율주행 자동차, 반도체 등 4차산업과 관련된 미래 유망학과를 운영 중인데, 특히 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는 미국 교육공학인증기관(ABET)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경영학과는 경영학 최고 권위의 AACSB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세계 경영 교육 프로그램 중 6% 미만이 보유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SK, 셀트리온 등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된 아이디어로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구글,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모건 스탠리 등 유명 기업에 취업하였고 콜롬비아대, 코넬대, 노스웨스턴대, 밴더빌트대와 같은 명문 대학의 대학원 장학생으로 진학하고 있다.

패션기술대학교(FIT)

FIT는 패션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니나 가르시아 등을 배출한 대학으로 미국 패션디자인 대학 1위, 전 세계 패션대학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패션경영, 디자인 및 예술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FIT 확장캠퍼스가 한국에 개교하면서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FIT는 2+2 학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2년의 준학사 과정 후 뉴욕, 이탈리아 캠퍼스 중 1곳을 선택해 2년을 공부하고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영어 능력과 전공 지식을 겸비한 졸업생들은 패션 관련 기업으로 90%에 달하는 취업률을 보인다. 루이비통, 지방시와 같은 명품 브랜드와 한세, 뮬라웨어와 같은 한국 기업에서 인턴 및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졸업생도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매년 봄·가을 2회 신입생을 뽑으므로 봄학기 지원을 놓쳤다면 가을학기에 도전해볼 만하다. 가을학기 지원마감일은 FIT는 오는 6월 15일, 스토니브룩은 6월 30일이다. 우선지원기간안에 지원한다면 다양한 입학 장학금 혜택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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