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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 뮌헨서 회의…“우크라 지원·대러 제재 필요성 공유”

중앙일보

입력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18일(현지시간)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 필요성을 공유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G7 외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을 용납할 수 없고, 핵무기가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기반시설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고, 국제법에 기초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G7 외교장관은 북한과 이란을 염두에 두고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힘에 의한 현상변경에 반대하기로 했다.

뮌헨 안보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도 참가했다.

G7 정상은 오는 24일 온라인 회의를 열 예정이며, 볼로디미르 젤레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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