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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사장 연임 무산…사장 최종후보에 안형준·허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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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뉴스1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뉴스1

MBC 차기 사장 최종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박성제 현 사장은 탈락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개최한 시민평가단 회의에서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소속 국장이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 회의에 안 부장, 허 국장, 박 사장이 참석해 MBC 재건 청사진 등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숙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거쳐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 사장은 탈락하고 나머지 두 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21일 두 후보에 대한 최종 면접 평가를 통해 MBC 사장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장 내정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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