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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협조합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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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차기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진 차기 수협회장, [사진제공 수협]

노동진 차기 수협회장, [사진제공 수협]

수협에 따르면 노 당선인은 이날 열린 임시총회 결선투표에서 총 47표를 얻으면서 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노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 출마할 때 내건 공약과 전국을 돌며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적었던 수첩의 내용을 적극 실행에 옮겨 중앙회의 근본 설립 목적인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기치로 내세웠다. ▶활력있는 어촌 건설을 위한 어촌계 종합지원체계 구축 ▶어업인·회원조합 보조금 및 융자금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바다환경보전 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한 바다환경 보전 체계적 구축 ▶세제·제도개선을 통한 어업인 경영 부담 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 당선인은 다음달 27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노 당선인은 1954년생으로 창신대를 졸업하고 진해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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